전신 질환인 당뇨병에 의해 말초 순환 장애가 발생하는데,
이때 망막의 미세순환에 장애가 생겨 시력 감소가 발생하는 눈의 합병증을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진단을 받게 된 즉시 안과검진을 같이 받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시력을 책임지는 중심부(황반부)에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자각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뇨로 인한 망막병증을 알게 된 이후에는 반드시 6개월마다 안과검진을 받아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증상을 그냥 넘길 경우에는 망막이 손상되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망막에는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라는 조직이 있는데
그 부분에 시세포와 가장 많이 존재하며 물체를 볼 때 상이 맺히는 위치도 이곳으로
시력에 관련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노폐물이 발생되어 산소가 부족해지며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되는 질환이 황반변성입니다.
보통 연령과 관련되어 오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그 외의 요인으로는 흡연을 하거나
고혈압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좀 더 나타날 확률이 높고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약물치료나 유리체강내주사법, 수술 등의 방법이 있으며
황반변성은 일찍 발견할수록 망막세포 손상이 적어 치료효과도 그만큼 좋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눈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압력이나
다른 원인에 의해 서서히 내려앉으면서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크게는 급성과 만성으로 분류합니다.

녹내장은 증상이 나타난 이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시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시야장애가 진행되어 최악의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